- 베트남, 라오스에 안경테•공업용 제품•홍삼 등 유망 중소기업 20개 무역사절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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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과 라오스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안경테, 발전기, 굴착기, 건설기계 등 공업용 제품과 화장품, 홍삼 등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유망 중소기업 20개사가 사절단에 참가해 무역 상담을 벌인 이번 무역사절단은 특히 라오스 방문에서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한 한인기업 코라오 그룹과 현지 투자청, 라오스상공회의소 등이 협력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무역 상담회를 최초로 가졌다.
현재 베트남에는 총 1천600개 이상의 우리 기업이 섬유 및 봉제, 전기, 전자 등 다방면에 진출해 있으며, 라오스는 최근 5년간 제조업 및 서비스 부문에서 7% 안팎의 안정적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7일 베트남 호찌민 지부 개소를 앞두고 아세안 신흥 유망시장 개척을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다. 또한,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2015년까지 역내 교역규모를 1천500억 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하는 등 양국 간의 교역확대 및 경제협력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