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이웨어 생산·유통업체인 Safilo그룹의 2022년도 1분기의 매출 등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이사회가 지난 3일 이탈리아 파도바市에 소재한 본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발표된 사필로의 2022년 1분기 순매출은 2억 8,260만유로(약 3,749억 1,977만원)로 작년 1분기의 2억 5,140만유로(약 3,335억 2,735만원)보다 약 11% 성장했다.
사필로의 안젤로 트로키아 CEO[사진]는 “자사는 2022년을 견실하게 시작해 긍정적인 1분기를 마감할 수 있었다”며 “순매출은 꾸준한 거래 상승으로 8.4% 성장했고, 무엇보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팬데믹의 엔데믹 전환에 따라 수익 부분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사필로그룹의 이 같은 성장은 트로키아 CEO의 언급처럼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의 완화가 큰 역할을 했는데, 그 영향으로 유럽에선 강력한 반등이 일어났고, 라틴아메리카와 중동 시장 등에선 긍정적인 모멘텀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