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아동근시재단(Myopia Focus)이 아이들의 시력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모들이 어린 시절의 근시 위기 속에서 자녀들을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캠페인은 ▶부모들을 위한 근시관련 포털 사이트(MyopiaFocus.org) 개설 ▶근시에 대한 인식 개선 ▶근시관련 지역 전문가 주선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재단에 소속된 검안사인 제이슨 히긴보담 박사는 “현재 부모들은 지금 아이들의 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부족하다”며 “스크린 사용 등 근거리 시야작업의 증가나 야외에서 지내는 시간 부족 등이 근시를 악화시키는데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입증됐고, 적절한 눈 건강관리를 통해 아동들의 근시진행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부모가 먼저 행동하고 자녀의 눈을 검사하지 않으면 근시의 발견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