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전문위원회(HPC)는 앞으로 운전면허증을 신청 또는 갱신하는 이용자들이 검안사에게 시력검사를 받게 하는 새로운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남아공 교통부의 피킬레 음발룰라 장관은 “이 새로운 법안은 운전면허시험센터(DLTC)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안 중의 하나”라며 “현재 도로교통관리공단(RTMC)은 운전자가 자신이 선택한 검안사에게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문제에 대해 HPC와 합의를 마무리하고 있고, 관련 결과는 곧바로 남아공의 시스템에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발룰라 장관은 “검안사에게 시력검사를 받게 하면 센터의 효율성이 향상돼 운전자가 면허증을 발급받는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