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검안사협회(AOI)의 린다 맥기브니 놀런 박사가 지난달 27일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크린에 노출되는 것이 그들의 시력에 손상도가 커진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문을 전했다.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놀런 박사는 “연구 결과 2세 미만의 아동은 근시 등 시력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아동들은 되도록 스크린에 노출되면 안 된다”며 “화면에 노출된 아동의 눈 손상 위험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놀런 박사는 “아동들은 야외에서 푸른 하늘을 보는 시간이 더욱 늘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OI는 ‘나이에 관계없이 스크린 앞에 노출되는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올해 안에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