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아이웨어 생산유통업체인 Safilo 그룹의 전체이사회가 지난 4일 2022년도의 상반기 재무결과를 검토하고 승인했다.
사필로는 2분기에도 긍정적인 매출 모멘텀이 지속돼 올해 상반기 동기대비 매출에서 12% 성장을 기록했는데, 특히 유럽과 중동 등에서 선글라스 판매가 대폭 상승했고, 도수테 사업도 이에 못지않은 견실한 성장을 과시했다.
사필로의 안젤로 트로키아 CEO는 “브랜드, 지역, 제품 및 채널의 강력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사필로의 위치를 확고히 하려는 우리의 전략적 목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유럽과 북미시장 등에서 그룹의 주요 수익 성장 동력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지난 6월말 그룹의 순 부채는 적절하게 통제돼 3월말의 규모보다 약간 낮아졌고, 작년 연말보다는 약 1,100만유로(약 147억원)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