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황스시소비자위원회가 지난 19일 근시안경의 품질과 안전성의 정보 제공을 위해 관내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경에 대한 품질비교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황스 지역의 안경원과 대형쇼핑몰,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100~500위안(약 2만~10만원) 사이의 안경 25장을 품질 테스트한 이번 비교는 중국국가표준연구소에 의뢰해 진행되었는데, 이번 품질검사에서 25장의 안경 중 23장이 기준을 통과해 불량률은 8%로 나타나 중국산 안경이 전반적으로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줬다.
황스시소비자위원회의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제대로 된 검안과 안경을 구입하기 위해 장비를 정상적으로 설치한 전문 안과병원이나 안경원을 선택해야 한다”며 “또한 안경원을 방문하면 영업허가증이나 기타 관련문서가 있는지, 또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