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즈에서 일반 검안사에게 더 많은 임상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 새로운 안과진료 개혁안이 발표됐다.
지난 20일 보건사회부 엘레누드 모건 장관[사진]의 승인을 받아 정식 발표된 개혁안에 따르면, 검안사에게 1차 진료환경 내에서 더 많은 임상치료 경험을 제공하고, 이는 검안사가 지금보다 안과의사의 결정에 더욱 많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건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이 개혁안은 지난해 3월 제정된 ‘검안 서비스를 위한 더 건강한 웨일스와 미래 접근법’에 명시된 약속에 따라 검안 서비스의 중대한 개혁을 담고 있다”며 “변경사항의 초점은 지역사회 및 안과 병원 부서에서 안구 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환자가 전체 안과진료 경로에서 올바른 장소에서 올바른 전문가가 제공하는 안과진료 서비스에 접근토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일즈검안사협회의 사라 슘 회장은 “이 개혁안은 1차 진료 커뮤니티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진정한 환상적인 기회”라며 “검안사가 웨일즈 시민의 눈 건강을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개혁안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올해 말까지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