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 더싱市 시장감독국이 지난 16일 컬러 콘택트렌즈와 관련해 시장질서의 표준화와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시정조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조사관들은 관내 안경원과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들의 기업등록증 구비, 구매검사 기록과 판매기록의 적합성, 가짜 콘택트렌즈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시장감독국의 한 관리는 “이번 조치가 종료되면 다음 단계로 학교 주변의 주얼리 가게, 미용 및 네일용품점 등을 중심으로 엄중한 단속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무허가 장식용 컬러 콘택트렌즈 등의 판매행위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 감독국은 컬러 콘택트렌즈가 단순 화장품이 아닌 ‘3종 의료기기’로써 생산과 판매에는 별도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