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검안사들이 안과진료에 접목된 인공지능(AI)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검안협회에서 펴내는 「Journal of Optometry」의 10월호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검안재단(AAO)의 회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7%가 AI에 ‘익숙하다’고 답변했다.
또 이 조사에서는 AI의 진단 정확도에 대해 우려하는 검안사도 53%나 되었지만, 72%는 이를 통해 검안의 관행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답변했다.
AAO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검안사들이 AI를 업무에 더욱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최신 연구결과 그 같은 비율은 팬데믹 이전의 53%에서 현재 66%로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