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광학기업으로 인정받는 EssilorLuxottica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매출 반등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에실로룩소티카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63억 9천만유로(약 8조 9,8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현재 환율로 전년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그룹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 6천만유로(약 1조 693억원)보다 매출이 22.7% 증가했다.
그룹의 대변인은 “지난 2분기 자사의 실적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 큰 타격을 입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이후 중국에서 소매사업이 크게 반등해 손실을 보충했다”며 “또한 우리의 가장 큰 시장인 북미지역의 매출도 일정환율로 3.4% 증가한 30억 1천만유로(약 4조 2,353억원)를 기록해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