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최근 2021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한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33개 주요 수술을 받은 환자 수는 총 168만명에 진료비용은 7조 8천억원이고, 2021년 최다 수술 1위는 백내장수술로 수술인원은 49만 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일반척추수술(19만명) ▶치핵수술(15만 8천명) 등이 차지했다.
백내장수술은 연평균 증가율에서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에서 21년까지 5년간 증가율이 높은 수술은 ▶유방 부분 절제술(12.5%↑) ▶백내장수술(9.2%↑) ▶갑상선수술(6.7%↑)이고, 인구 10만명 당 수술을 받는 비율에서도 백내장은 938.2명으로 일반척추수술(359.0명)과 치핵수술(299.0명)에 앞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백내장수술이 한국인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또한 주요 수술의 총 진료비용(비급여 제외)는 2017년 5조 2,787억원에서 연평균 10.2%씩 증가해 2021년엔 7조 8천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진료비용 상위 3개의 수술은 ▶일반척추수술(9,877억원) ▶백내장수술(9,224억원) ▶스텐트삽입술(7,824억원)로 나타났고, 주요수술 환자의 연령대별 조사에서도 백내장수술이 60대에서는 369,038명, 50대는 102,707명, 40대는 21,572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이 주로 받고 있는 33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로 분석 대상은 환자의 진료일이 2021년인 입원 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문의 033)736-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