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사진])이 지난 2일 서울시를 대상으로 자치구와 교육청이 서로 협력해 관내 국•공•사립 초, 중, 고(고등기술), 특수•각종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입학준비금의 사용범위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는 사용범위가 제한된 입학지원금에 의해 학교별 입학준비금 신청 시 교복에서 포인트로 변경이 원칙적으로 불가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김경 의원은 “신입생들의 입학준비금은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사용범위를 확대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며 “모든 정책은 수요자 입장에서 반영되고 구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 30%, 자치구 20%, 그리고 교육청이 50%의 예산을 분담하는 입학준비금은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의 경우 1인당 20만원,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원을 교복 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입학준비금의 사용처는 안경을 비롯해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 문구,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으로 제한돼 있어 사용범위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문의 02)2180-8816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