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력검사로 심장병 진단한다?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02-28 15:22:34
  • 수정 2023-02-28 15:27:38

기사수정
  • 美 아이마트 익스프레스 체인, 검안 시 심장병 발견하는 사실 홍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심장병은 오늘날 미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현재 매 34초마다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시력검사로 심장병을 진단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데, 미국의 대표적 안경체인인 Eyemart Express는 ‘심장병의 달’인 2월을 맞아 검안을 통해 심장병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일리노이州의 검안사인 마이크 밸그먼 박사는 “눈은 사람의 건강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라며 “우리는 일반적인 검안기를 통해 사람들의 심장병을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다”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시력검사를 하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갖가지 징후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 우리는 그에게 즉시 안과 예약을 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마트 익스프레스의 관계자는 “우리는 심장병의 달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전국 가맹점에선 무료로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안경원의 시력검사는 안과의사를 만나기 위해 예약 후 2~3달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없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내 안경원의 연평균 매출은 ‘2억 1,850만원’ 국내 안경원의 2022년도 연평균 매출이 2021년보다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콘텐츠에선 업...
  2. 봄철 ‘항히스타민제’ 과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달에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공개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며, 일반의약품...
  3. 망막박리 치료하는 인공 유리체 개발 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인공 유리체가 개발되었다.  지난 1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동아대학교병원 합동연구팀은 망막박리 치료에 알지네이트를 활용하는 연구결과를 과학 및 임상적 응용을 다루는 국제저널인 「Biomaterials」에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해초에서 추출한 천연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하는데, 유리체는 수정...
  4. 안경사를 진정한 전문가로 만드는 안경 피팅④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이 전자책 시장에서 ‘킨들’을 성공한 것에 힘입어 개발한 것이 스마트폰인 ‘파이어폰(Fire Phone)이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에 출시한 파이어폰은 4.7인치 고화질의 터치스크린에 13메가 픽셀 카메라 내장 등 기...
  5. 미완의 국내 안경사법… 말레이시아에 답 있다 말레이시아의 안경사 관련법이 한국 안경사들이 획득•수행해야 할 모범 정답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안경사들이 말레이시아 안경사법을 최종 목표로 삼아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확실하게 업무 범위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 현재 세계의 대다수 국가들은 눈과 관련한 전문가를 ①눈의 질환을 치료하는 안과의사 ②굴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