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거대 슈퍼마켓 체인 ASDA 그룹이 매장에서 당뇨병 시력검사를 제공하는 영국 최초의 슈퍼마켓이 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ASDA는 진단 및 의료 솔루션 전문업체인 InHealth社와 협력해 해당 서비스를 영국 전역의 버밍엄, 반스터플, 케이프힐, 달라스턴 등 16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ASDA의 마크 딘 상무이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과전문의를 만나기 위해 예약하고 최소 2달 이상 대기해야 되는 불편함이 없이 우리 매장을 방문하면 바로 망막의 디지털 이미지 촬영을 통해 당뇨병을 즉각 판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해당 서비스는 16개 매장에서 시작되지만 곧바로 다른 모든 매장으로 이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11월 현재 ASDA는 영국 전역에 총 635곳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