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톡톡심리학, 슬픔 나누면 ‘웃음온다’
  • 편집국
  • 등록 2011-10-13 13:14:00

기사수정
슬프고 아픈 경험일수록 주변인에게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해 주는 것이 치유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제임스 페네베이커(pennebaker, J.W) 박사는 46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자신의 나빴던 경험에 대해 글을 쓰게 한 학생 그룹은 불안감이 감소하거나 건강센터를 찾는 방문 횟수가 줄어든 반면, 피상적인 주제와 글짓기를 시켰던 학생 그룹은 여전히 불안과 건강센터 방문 횟수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을 겪었던 사람들 대부분도 첫 2주간은 사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반면, 지진 발생 후 3주에서 8주 사이에는 생각은 예전처럼 많이 하면서도 타인과 사건의 대화는 줄어들고, 특히 주변 사람들에게 불안이나 말다툼 등 이상 증세가 크게 증가했다.

바로 감정표현을 억제하려는 캔디증후군 때문이다.
감정 표현은 억제 보다 대화로 치료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작년에만 총 4,414건 제보 지난해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보험회사가 설치한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등과 관련된 각종 보험사기 제보가 총 4,414건이며,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17일 ‘적극적인 제보가 보험사기 적발로 이어집니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금감원에 보...
  2. 신간 소개/ 안경사의 기술 안경사의 기술│손재환 지음│라온북 발간│209쪽│29,500원안경사 생활을 하면서 가끔 답답할 때 펼쳐보면 신통하리만치 쪽집게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안경사의 기술’은 30년간 안경원을 성공 경영해온 손재환 원장의 실전적 자전 체험서이다.  안경원 준비부터 고객만족, 검안과 조제, 가공, 피팅까지 안경원의 모든 세세한...
  3. 새로운 ‘레이셀’의 3가지 컬러는? 바슈롬코리아 ‖ 문의 070-7167-9922/ 9927레이셀의 새로운 컬러 오로라 블랙, 프리덤 허니, 메리 모카 등 신제품 3종은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섬세한 패턴의 컬러렌즈로 새로운 패턴과 컬러 믹스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안전한 컬러 처리와 55%의 높은 함수율로 촉촉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무도수부터 -10.00D까지의...
  4. 국내 안경사의 업무범위… 말레이시아에서 길을 묻다 국내 안경사 관련법이 공포•시행된 때는 1989년이다.  그러나 35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안경사의 업무범위는 지난 2012년 콘택트렌즈의 안경원 단독판매 법률이 개정된 것 이외에는 꼼짝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말레이시아는 1991년(Optical Act 1991)에 등록 요건과 실무 필요성 등이 명시되어 등록에 인정되지...
  5. LG전자, XR 스마트글라스에 진출하나?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Meta가 산업용 증강현실(VR) 기기로 선보인 스마트글라스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 협력기업인 LG전자가 확장현실(XR)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LG전자가 메타와 협력해 AI 기능이 접목된 XR 기기를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