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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경의 시작점… ‘2023 디옵스’ 성황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04-15 08:28:26
  • 수정 2023-05-15 0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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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153개사 394부스 참가, 9천여 참관객 운집
  • 6개 안경사회의 현장 보수교육으로 안경전 수주회도 활발

지난 5일 개막한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의 개막 세리머니. 사진 좌측부터 차례대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남성희 회장,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정왕재 이사장,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 김상현 회장, 홍보대사 가수 이솔로몬, 한국안광학회 심현석 회장,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진광식 원장,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회장,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 대구신용보증재단 황병욱 이사장,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디자인정책연구원 김종식 이사장,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인환 위원장.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이 주관한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이 지난 5일 개막해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구 엑스코 동관 5, 6홀에서 개최된 이번 안경전은 약 9천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해 참관객 수가 전년대비 24% 이상 늘어난 가운데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2023 디옵스의 전시회장 내부 이모저모. 이번 디옵스는 역대 최고의 안경사 참관 기록을 세움으로써 성공한 전시회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해외 25개국에서 4백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팬데믹 이후 활발한 수출 상담으로 전시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2023 디옵스는 참가업체 153개사, 394부스 규모로 진행되어 그야말로 한국 안광학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디옵스에선 진흥원과 ㈔대한안경사협회 소속의 6개 시도안경사회(부산·대구·대전·울산·경북·경남)가 업무협약 체결, 디옵스 개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현장보수교육이 이뤄졌고, 전시장 수주회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전시된 제품을 유심히 살펴보는 일선 안경사 모습.디옵스 교육장에서 전개된 이번 보수교육에 무려 안경사 약 4천 1백여명이 참가해 안경업계 비즈니스에 거대한 활력을 불어넣은 것.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디옵스를 주관한 진흥원의 진광식 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신 안경사 등 여러 참관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진흥원은 앞으로도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경기에 부응해 디옵스를 통해 대한민국 안경산업이 세계시장에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053)350-7843

 

 

제21회 디옵스 다양한 부대행사 동시 개최

제5회 안경한상대회: 미국, 호주, 필리핀, 몽골 등 4개국에서 안경 한상들이 참여해 현지 시장 현황 및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해외 시장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별 수출 사례 공유를 통해 현지 시장의 애로사항 타결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안경한상 네트워크가 활발히 운영되는데 뜻을 같이 했다.

 

 

글로벌 안광학컨퍼런스: 6일 개최된 ‘글로벌 안광학 콘퍼런스’에서는 해외 유명 인사의 강연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첫 연사로 히데오 오자와 대표이사(㈜허그오자와, 일본)가 ‘한일 안광학기업의 차이점과 발전 방향성’에 대해 발표해 안광학기업 성장방안을 제시하고, 한국 안경산업에 공헌하고 싶은 의지를 내비쳤다. 

 

두 번째는 아오야마 와타루 대표이사(㈜샤르망코리아, 일본)가 신소재 개발과 의료분야 진출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틴 앨리슨 박사(前 COVD 회장, 現 일리노이 검안대학 교수, 미국)는 학습과 관련된 시각 정보 처리에 대해 분석하고 해석하며, 시각 정보처리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업 수행 능력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의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국내 데모데이: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인 ‘글로벌&국내 데모데이’를 열어 국내 안광학기업(4개사)의 해외 목표 국가 진출 관련 사업성 심사, 참가자 네트워킹, 엔젤투자자의 투자유치를 시행하여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지닌 안광학기업의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했다.

 

 

O2O수출상담회: ‘O2O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 바이어(9개사)와 국내 참가기업(11개사) 1:1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여 총 11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9개사, 총 25건 현장 매칭 하였다.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매칭데이: 디옵스 마지막 날인 4월 6일 금요일에는 국내 안경 브랜드 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패션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매칭데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에서 매칭된 디자이너와 안경 브랜드 기업은 아이웨어 제품 디자인 협업을 하여 서울 패션위크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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