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글로벌 아이웨어 업체인 Safilo 그룹이 명품 브랜드 ETRO와 지난 6일 안경 컬렉션에 대한 10년간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연구와 혁신이 스타일과 결합된 유서 깊은 이태리 패션기업인 에트로는 앞으로 사필로와 손잡고 아이웨어 설계, 제조 및 유통분야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에트로의 파브리지오 카르디날리 CEO는 “사필로와 손잡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그들과 같은 아이웨어 선도업체와의 파트너십은 우리 브랜드의 확장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밝혔다.
사필로의 안젤로 트로키아 CEO는 “에트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품 브랜드로 미의 기준과 아이코닉한 패턴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에트로와의 제휴는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키는 훌륭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사의 첫 번째 시리즈는 내년 S/S 시즌을 위한 선글라스와 안경테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