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을 ‘백내장 인식의 달’로 지정한 미국의 실명예방재단(PB)에서 올해 6월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PB는 환자와 관련해 전문가들에게 백내장 유형, 위험 요인, 증상 등 백내장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비롯해 일반 미디어 등을 동원해 관련 자원을 제공 중이다.
PB의 제프 토드 이사장은 “백내장은 녹내장이나 당뇨병 관련 안구질환과 달리 눈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교체하는 수술이지만, 쉽고 고통 없이 치료할 수 있어 대부분의 환자들이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우리는 환자가 안과의사와 협력해 진단과 사용 가능한 최상의 치료 옵션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안과학회(AAO)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백내장 수술이 매년 평균 400만건 이상이 시행되는 가장 흔한 수술의 하나로 PB는 80세 이상의 모든 미국인 중 절반가량이 백내장 환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