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네오비젼, 중국서 2천억원 투자 유치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06-15 17:33:48

기사수정
  • 산둥성 지난市 정부 및 블루메이지社와 업무협약
  • 현지서 월 1억개 생산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수출

협약식의 관계자들. 사진 좌측부터 차례대로 중국 산둥성 상무위원, 지난시 류강 서기, 블루메이지 조연 대표, 네오비젼 김경화 대표. ㈜네오비젼(대표 김경화)이 중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아 중국과 동남아시장으로 진출한다. 

 

지난 5월 23일 중국 산둥성 상무위원인 류강 서기와 블루메이지 조연 대표 등이 경기도 용인시의 네오비젼 본사를 방문해 양사 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2천억원 규모의 중국 내 투자를 통해 산둥성 지난市에 공장을 준공해 네오비젼 렌즈를 월 1억개 이상 생산해 중국과 동남아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것이다. 

 

또한 네오비젼은 지난 3일 지난市에서 개최된 ‘중국 산둥성 히알루론산 포럼’에 초청 받아 현장에서 관련 MOU를 체결했다. 

 

네오비젼을 비롯해 미국, 스위스, 중국 등 전 세계 18개 업체들과의 공동 업무협약이 진행된 이번 포럼의 총 투자 예상액은 10억위안(약 1,801억 6천만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비젼, 세계 히알루론산 산업에 역할 확대

지난 6월 3일 개최된 중국 산둥성 히알루론산 포럼의 MOU 체결식.네오비젼은 이를 통해 세계 히알루론산밸리 프로젝트의 가속화와 히알루론산 산업 클러스터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특히 네오비젼은 이번 MOU 체결로 중국 제조공장에서 월 1억개 생산 계획 및 2천억 투자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비젼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 수출을 진행 중인 자사는 이번 협정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중국 블루메이지는 전 세계 히알루론산의 80% 이상을 공급하며 연매출이 약 1조 2천억원이 넘는 거대 제조사로서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자사에 3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왔다”고 전했다. 

문의 031)627-5515~8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작년에만 총 4,414건 제보 지난해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보험회사가 설치한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등과 관련된 각종 보험사기 제보가 총 4,414건이며,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17일 ‘적극적인 제보가 보험사기 적발로 이어집니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금감원에 보...
  2. 신간 소개/ 안경사의 기술 안경사의 기술│손재환 지음│라온북 발간│209쪽│29,500원안경사 생활을 하면서 가끔 답답할 때 펼쳐보면 신통하리만치 쪽집게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안경사의 기술’은 30년간 안경원을 성공 경영해온 손재환 원장의 실전적 자전 체험서이다.  안경원 준비부터 고객만족, 검안과 조제, 가공, 피팅까지 안경원의 모든 세세한...
  3. 새로운 ‘레이셀’의 3가지 컬러는? 바슈롬코리아 ‖ 문의 070-7167-9922/ 9927레이셀의 새로운 컬러 오로라 블랙, 프리덤 허니, 메리 모카 등 신제품 3종은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섬세한 패턴의 컬러렌즈로 새로운 패턴과 컬러 믹스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안전한 컬러 처리와 55%의 높은 함수율로 촉촉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무도수부터 -10.00D까지의...
  4. 국내 안경사의 업무범위… 말레이시아에서 길을 묻다 국내 안경사 관련법이 공포•시행된 때는 1989년이다.  그러나 35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안경사의 업무범위는 지난 2012년 콘택트렌즈의 안경원 단독판매 법률이 개정된 것 이외에는 꼼짝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말레이시아는 1991년(Optical Act 1991)에 등록 요건과 실무 필요성 등이 명시되어 등록에 인정되지...
  5. LG전자, XR 스마트글라스에 진출하나?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Meta가 산업용 증강현실(VR) 기기로 선보인 스마트글라스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 협력기업인 LG전자가 확장현실(XR)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LG전자가 메타와 협력해 AI 기능이 접목된 XR 기기를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