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관영 「인민일보」가 지난 5월 30일자에 ‘심천의 안경수출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 최근 코로나 이후 중국 안경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GAC, 세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광동성 심천의 안경산업 관련 수입은 약 2억 3천만위안(약 413억 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고, 전 세계 안경 수출의 60% 이상을 담당하는 심천의 연간 안경 생산량은 약 5억 5천만위안(약 988억 4천만원)으로, 연간 R&D 투자액은 약 1억 2천만위안(약 215억 7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천의 한 대형 안경제조업체의 관계자는 “올해는 주문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지난 3~4월에는 주문량이 예년보다 약 40% 늘어났다”며 “지난 3년간은 기본적으로 외국 바이어와 온라인으로만 거래했지만, 올해는 바이어들이 심천을 직접 방문해 제품 세부사항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