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안경렌즈 제조업체인 독일의 Rodenstock 그룹이 지난 16일 2022년도 회계연도 결과를 발표했다.
로덴스톡은 특허 받은 DNEye 기술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와 개별 생체인식 렌즈 제공을 더욱 확장시키고,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안경사업부를 De Rigo에 매각하면서 상업적 효율성과 글로벌 확장 및 안경렌즈의 추가 혁신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해 로덴스톡은 통합 예상 순매출액이 5억 500만유로(약 7,133억 8천만원)로 증가하고, 전년도 순매출은 유사 기준으로 4억 8,600만유로(약 6,865억 4천만원)를 기록했다.
로덴스톡의 마커스 데시모니 CEO는 “2022 회계연도는 전반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많은 혼란이 있었다”며 “이는 국제 공급망, 인플레이션 수준 상승, 기업과 소비자 간의 상당한 불확실성 등을 초래하면서 자사는 러시아 사업 소유권을 현지 경영진에게 이전한 후 신속하게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결정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로덴스톡은 상업적 효율성과 추가적인 제품 혁신을 기반으로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덴스톡 그룹은 현재 85개국 이상에 영업 사무소 및 유통 파트너를 두고 있으며, 13개국의 14개 지역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