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獨 로덴스톡, 몸집 줄이고 고성장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06-30 17:45:56

기사수정
  • 드리고에 안경사업부 매각 후 순매출 상승
  • 사업 집중화 효과

생체인식 안경렌즈 제조업체인 독일의 Rodenstock 그룹이 지난 16일 2022년도 회계연도 결과를 발표했다. 

 

로덴스톡은 특허 받은 DNEye 기술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와 개별 생체인식 렌즈 제공을 더욱 확장시키고,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안경사업부를 De Rigo에 매각하면서 상업적 효율성과 글로벌 확장 및 안경렌즈의 추가 혁신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해 로덴스톡은 통합 예상 순매출액이 5억 500만유로(약 7,133억 8천만원)로 증가하고, 전년도 순매출은 유사 기준으로 4억 8,600만유로(약 6,865억 4천만원)를 기록했다. 

 

로덴스톡의 마커스 데시모니 CEO는 “2022 회계연도는 전반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많은 혼란이 있었다”며 “이는 국제 공급망, 인플레이션 수준 상승, 기업과 소비자 간의 상당한 불확실성 등을 초래하면서 자사는 러시아 사업 소유권을 현지 경영진에게 이전한 후 신속하게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결정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로덴스톡은 상업적 효율성과 추가적인 제품 혁신을 기반으로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덴스톡 그룹은 현재 85개국 이상에 영업 사무소 및 유통 파트너를 두고 있으며, 13개국의 14개 지역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내 안경원의 연평균 매출은 ‘2억 1,850만원’ 국내 안경원의 2022년도 연평균 매출이 2021년보다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콘텐츠에선 업...
  2. 봄철 ‘항히스타민제’ 과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달에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공개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며, 일반의약품...
  3. 망막박리 치료하는 인공 유리체 개발 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인공 유리체가 개발되었다.  지난 1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동아대학교병원 합동연구팀은 망막박리 치료에 알지네이트를 활용하는 연구결과를 과학 및 임상적 응용을 다루는 국제저널인 「Biomaterials」에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해초에서 추출한 천연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하는데, 유리체는 수정...
  4. 안경사를 진정한 전문가로 만드는 안경 피팅④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이 전자책 시장에서 ‘킨들’을 성공한 것에 힘입어 개발한 것이 스마트폰인 ‘파이어폰(Fire Phone)이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에 출시한 파이어폰은 4.7인치 고화질의 터치스크린에 13메가 픽셀 카메라 내장 등 기...
  5. 혈당 측정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눈물의 생체지표를 통해 정확히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가 개발됐다.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김자영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당뇨병은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실시간 혈당 측정은 치료에 매우 중요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