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의 최첨단 AI 및 컴퓨터 비전업체인 Banuba社가 지난달 28일 AI를 활용한 콘택트렌즈 시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바누바가 2년 전에 선보인 가상체험 플랫폼인 TINT의 일부 버전인 이번 제품은 사용자의 홍채 및 동공에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를 시착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이를 통해 콘택트렌즈 구매방식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바누바의 관계자는 “위생을 이유로 콘택트렌즈 시착을 꺼려하는 소비자가 많은데, 그들에게 이 방식은 간단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는 콘택트렌즈 관련 패션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선 ㈜인터비젼이 유사 프로그램인 ‘FM Lens’를 2022년 2월에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