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의료기기 업체 Aibo Nuode Medical Technology社가 지난달 31일 자체 조달자금 2억 4,500만위안(약 449억원)으로 Fujian Youkang광학의 지분 51%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이보 메디칼은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FY광학의 지분 인수를 통해 중국 콘택트렌즈 내수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 파워와 사업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보 메디칼의 관계자는 지난 11일 「중국비즈니스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보 메디칼의 높은 기술력과 FY광학이 가진 콘택트렌즈 생산력이 더해지면 생산성 향상과 제품 납기일이 더욱 완벽해질 것”이라며 “FY광학은 이미 대만 기술을 흡수한 회사로서 이번 통합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콘택트렌즈 내수시장의 약 3% 이상을 점유한 FY광학이 아이보 메디칼로 인수되면서 향후 시장은 큰 변동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유력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