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검안사협회(NOA)가 컴퓨터, TV 등의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과 장시간의 실내 활동이 시력저하의 주요 원인임을 경고했다.
NOA는 지난 18일 수도인 아부자市에서 개최된 제46차 연례총회에서 발표된 성명을 통해 ‘부모들은 자녀들이 건강한 야외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컴퓨터와 TV 등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며, 실내에 머물 경우 1시간에 적어도 20초 이상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는 등 눈의 피로를 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NOA의 대변인은 “정부는 국민들에게 효율적인 안과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예방적인 안과 진료가 무엇보다 절실한 지금 정부는 검안사들이 수입하는 각종 장비에 과도하게 세금이 부과하지 않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