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맹용 안경 제조사인 미국의 EnChroma社가 9월에 열리는 국제 색맹인식의 달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지난달 30일 엔크로마는 ‘자사는 9월 한 달간 주요 박물관과 대학교, 기업, 도서관 등과 함께 모여 소셜 미디어 게시물 작성과 정보 전파, 또 기타 활동에도 참여해 대중의 올바른 색맹 인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엔크로마의 에릭 리치 CEO는 “올해 색맹인식의 달에 개인과 조직의 수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은 색맹의 확산과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모든 분들이 색맹인식을 홍보하기 위해 최소 하나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기타 활동을 수행할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참여 기관은 색맹 학생, 고객, 직원 또는 방문자에게 증정할 자사의 색맹안경 2개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