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스타트업인 XPANCEO社가 증강현실(AR) 기능을 갖춘 최초의 콘택트렌즈를 출시하기 위해 4천만달러(약 540억원)의 시드라운드 모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오퍼튜니티 벤처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서 마련된 자금은 엑스판시오의 AR 콘택트렌즈 프로토타입을 완성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엑스판시오의 AR 콘택트렌즈는 이미 야간투시 및 확대/축소,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AR에서 비디오 및 그래픽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별도의 프로토타입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엑스판시오의 공동 CEO인 발렌틴 S.볼코프 박사는 “우리는 단일 콘택트렌즈 인터페이스에서 모든 앱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AR 콘택트렌즈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국제 컨설팅회사인 BCG로부터 세계 5대 광학연구실 중의 하나로 인정받은 자사는 모든 장치를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콘택트렌즈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