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명품기업 LVMH의 안경사업부인 Thélios 그룹이 지난 6일 럭셔리 안경 브랜드 Barton Perreira의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합의에 따라 이번 인수의 세부적인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현지의 업계 관계자들은 거래와 관련된 금액은 적어도 8천만달러(약 1,038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톤 페레이라의 공동 창립자이자 메인 디자이너인 페디 페레이라는 “텔리오스는 장인정신과 품질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이해하고 있다”며 “그들과 함께 바톤 페레이라가 한 단계 더욱 높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텔리오스의 알레산드로 자나르도 CEO는 “바톤 페레이라는 시대를 초월한 럭셔리 안경 브랜드로써 이번 인수로 텔리오스의 포트폴리오는 더욱 확장됨은 물론 럭셔리 안경에 대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바톤 페레이라의 재능 있는 팀과 협력해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텔리오스의 자원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