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ilorLuxottica 그룹에서 발표한 올해 3분기 매출이 총 62억 9,400만 유로(약 9조 44억원)로 이는 고정환율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분기 그룹의 전체 도매부문 매출은 동기대비 약 5.7% 증가한 29억 7,800만유로(약 4조 2,604억원)로 나타났다.
에실로룩소티카 프랑스 본사의 관계자는 “3분기는 북미를 비롯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EMEA)에서의 소매사업의 약화 등으로 성장이 소폭 둔화됐다”며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varilux XR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런칭되고, 기존 Stellest렌즈의 지속적이고 뛰어난 성능 등이 전체적으로 훌륭한 성과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에실로룩소티카의 CEO인 프란체스코 밀레리 회장은 “지난 분기에는 바리락스 XR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가 매출을 견인해 각 지역에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특히 앞으로는 최근 가동한 태국 라용의 새로운 공장이 우리의 강점을 더욱 상승시킬 것”이란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3분기에 에실로룩소티카의 각 지역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한 지역은 EMEA로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23억 1,700만유로(약 3조 3,1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