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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즘, 5주년 맞아 새 시스템 공개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12-14 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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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간담회 열고 3D 퍼스널 아이웨어 리포트 발표
  • 테크기업 재도약 선언

런칭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는 관계자들. 사진 좌측부터 차례대로 브리즘의 박형진 공동대표, 성우석 공동대표, 행사에 초대된 서울대학교 안과전문의 서종모 교수.퍼스널 아이웨어 스타트업 브리즘(대표 성우석•박형진)이 지난 5일 서울시 중구의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런칭 5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이웨어 테크기업으로서 내년도 비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브리즘이 첫 공개한 비전리포트를 포함한 퍼스널 아이웨어 리포트 2종은 지난 5년간 축적해온 IT기술력이 담긴 신규 서비스로 브리즘은 개인맞춤형 안경 제작 시에 측정했던 안면 데이터와 시력검사 결과를 고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안경과 시력 상태를 DB화해 점검할 수 있도록 이번 리포트를 출시했다. 

 

또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선보인 리포트 2종은 안면 데이터를 반영한 안경테 설계 정보를 보여주는 ‘프레임 리포트’와 시력검사 결과를 도식화하여 눈의 시력의 문제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비전리포트’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브리즘은 안면 데이터 스캔 기술과 맞춤형 안경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대병원 안과전문의이자 브리즘 자문위원인 서종모 교수와 다양한 연구에 나설 계획으로 비충격 뒤틀림으로 기성안경 착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공해 착용감 개선과 시력교정 효과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브리즘의 박형진 대표는 “지난 5년간 안경산업에 첨단기술을 도입해 초개인화 안경을 선보인 자사는 현재 고객 상담과 검안부터 생산과정까지 기존의 시스템과 전혀 다른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완성했다”며 “앞으로 자사는 아이웨어 테크기업으로서 기술을 고도화해 누구나 최적화된 시력교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브리즘 브랜드가 세계인의 생활과 인식 속에 자리 잡는 것을 목표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8년 런칭한 브리즘은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안경 설계와 제작 기술을 확보, 천차만별인 얼굴 모양은 물론 미간의 너비, 코 높이, 귀 높이 등을 고려한 개인맞춤형 안경을 지난 5년간 약 5만명의 고객에게 제공해 누적 판매액이 15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02)74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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