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콘택트렌즈 회사인 Menicon사가 이달 초 중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력을 보호하는 새로운 각막교정렌즈 ‘메니콘 Z나이트’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니콘 Z나이트는 기존의 각막교정용 렌즈와 달리 렌즈 디자인과 피팅 모드에서 혁신을 시도해 근시교정 효과는 물론 피팅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메니콘 Z나이트의 렌즈엔 직경 0.25mm의 작은 구멍 3개가 추가돼 있는데, 이는 메니콘의 대담한 혁신으로 꼽히는 신기술이다. 렌즈의 구멍이 눈물을 더욱 원활하게 배출하고, 눈물 음압이란 부작용과 각막유착 부작용을 줄여 부모들의 우려를 한결 완화시킨 것이다.
메니콘차이나의 관계자는 “메니콘 Z나이트의 등장은 각막교정용렌즈 개발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근시를 효과적으로 통제해 결국 중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시 예방과 통제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