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체 Bayer 그룹이 황반관련 질환 및 치료 간격 연장을 위한 성인용 아일리아 8㎎에 대해 영국 의약품 및 건강관리제품 규제기관(MHR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일리아 8㎎은 신생혈관(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O)으로 인한 시각장애 치료용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는데, 이는 nAMD의 제3상과 DMO의 제2/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바이엘의 영국 및 아일랜드의 의료책임자인 요셉 호프만 박사는 “이제 영국의 환자들은 광범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일리아 8㎎을 세계 최초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일리아 8㎎은 오는 2월 말부터 NHS(영국 국민보건서비스)를 보유한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일리아 2㎎ 대비 아일리아 8㎎의 안구 내 염증 발생률은 0.6% 가량 감소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