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웨어 업체인 Marcolin 그룹과 럭셔리 브랜드 Christian Louboutin이 지난 2일 선글라스와 안경테의 디자인, 제조, 유통에 대한 독점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크리스찬 루부탱이 마르콜린을 독점 파트너로 선택해 안경 부문에 데뷔하게 됐다.
마르콜린의 파브리치오 쿠르치 CEO는 “오늘 우리는 기억에 남을만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됐다”며 “크리스찬 루부탱과 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명 브랜드가 안경업계에 데뷔하기 위해 우리를 선택했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알렉시스 무로 CEO는 “우리는 완벽한 라이프스타일 럭셔리 액세서리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전략을 점진적으로 펼치고 있고, 따라서 안경과 선글라스 카테고리는 크리스찬 루부탱에게 자연스러운 확장”이라며 “마르콜린은 이 같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의 파트너십은 2029년 12월까지 유효하며, 크리스찬 루부탱 브랜드의 아이웨어는 2025년 S/S 시즌을 겨냥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