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안구건강 비영리단체인 실명방지재단(PB)이 4월을 여성 안구건강 및 안전의 달로 선포했다.
PB는 그 구체적 활동으로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안구건강 문제에 대한 정보자료, 공유 가능한 소셜 미디어 그래픽, 교육 비디오 및 웹 페이지를 포함한 무료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여성은 연령과 관련한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안구건조증, 녹내장, 굴절 이상 및 갑상선 안질환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약 20% 이상 더 높게 나타나는데, 여성은 호르몬으로 인해 사춘기 때나 임신, 폐경기를 포함해 평생 동안 다양한 시력 변화를 경험하고, 특히 임신 중에는 호르몬 수치가 크게 달라져 시력 변화도 급격히 나타난다.
PB의 공중보건 및 정책담당 부서장인 키라 발도나도 박사는 “여성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문제로 시력과 안구건강 관리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여성들에게 더욱 향상된 시력관리를 위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시력 상실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드릴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