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각도에서든 선명한 화면 제공, 일상에서도 사용 가능해

룩소티카 그룹이 홀리데이 시즌 전에 미국에서 프리미엄 안경 유통채널을 통해 오클리 브랜드의 3D 안경 시장 진입하고, 2011년에는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런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클리 워치&3D옵틱스 부서장인 Scott Smith는 금년 4분기에 유통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며, 오클리 3D 컬렉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의 소비자 가전쇼(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 출품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오클리 3D안경은 새로운 HDO-3D 기술(시력교정용 렌즈)을 적용하여 전 세계 거대 3D 영화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는 처음 출시되는 컬렉션에 Rx 3D 안경이 포함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룩소티카의 CEO인 Andera Guerra는 “오클리라는 특별한 브랜드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한계를 뛰어넘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독자적인 R&D활동이 혁신을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클리의 CEO Colin Baden도 “새로운 개념의 오클리 3D안경은 기술개발을 통해 사용자들이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3D 화면을 볼 수 있고, 이밖에 퀄리티, 착용감, 내구성, 정확한 핏, 디자인에서 높은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 중에 선보일 오클리 3D 안경은 ‘패시브’ 편광 3D렌즈 기술이 적용되어 높은 곡률을 자랑하며, 홈 3D시스템 제조업체과 파트너십을 맺어 패시브 편광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경 하나로 집과 극장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