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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저소득 청소년 안경 지원
  • 김보라 기자
  • 등록 2024-04-30 17: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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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보다 2천만원 증액된 4천만원 집행
  • 1인당 연간 1회 10만원 지원

서귀포시청(시장 이종우)에서 추진 중인 관내 저소득층 초•중•고 재학생 및 18세 미만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시력교정용 안경 구입비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서귀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자체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원을 시작해 215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2천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작년보다 2천만원 증액된 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40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력관리가 매우 중요한 청소년기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을 제때에 구입하지 못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회 10만원 범위내로 안경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책 시행 후 도민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지원을 받은 한 부모는 “자녀 세 명이 모두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구입해야 함에도 비용 부담이 커 걱정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시청의 덕분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구입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귀포시의 관계자는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란 말도 있듯이 청소년기의 시력관리는 평생 눈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우리 시는 안경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최대한 지원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으려는 대상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안경처방전, 구입영수증을 제출하면, 신청인 계좌에 1인당 안경구입비 10만원 범위 내에서 현금으로 지급한다. 

문의 06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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