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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권유로 콘택트 착용한다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4-05-16 17: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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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CLI, 설문 결과 착용 거부 제1 이유는 ‘착용 공포’
  • 전문가 역할 중요

CLI 홈페이지에 공개된 관련 보고서 일부.미국의 콘택트렌즈연구소(CLI)가 지난달 30일 콘택트렌즈 착용자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안경 착용자의 47.8%가 콘택트렌즈 사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데 영향을 끼친 주된 동기는 ▶검안사와 안과의사(39%) ▶안경사(34.3%) ▶친구와 가족(19.7%) ▶온라인 등의 관련광고(7%)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경으로부터의 자유로움(41%) ▶사용 편의성(30.2%) ▶좀 더 향상된 외모(28.8%) 등을 꼽았고, 반대로 콘택트렌즈 착용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는 ▶눈동자를 만지는 것에 대한 공포(32.8%) ▶감염 우려(28.4%) ▶경제성(15.2%) ▶안구건조증(13.7%) ▶난시(9.9%) 등으로 조사됐다. 

 

CLI의 스탄 로거스키 전무이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이유가 검안사와 안경사 등 안보건 전문가들의 역할이 절대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안경사는 많은 사람들이 콘택트렌즈를 회피하는 이유, 즉 콘택트렌즈 착용의 두려움으로 시도조차 못하는 것에 유의해 시력교정자들에게 콘택트렌즈 착용이 절대 어렵지 않음을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사는 CLI의 의뢰로 지난 2월 1일부터 9일까지 안경 전용 착용자, 신규 콘택트렌즈 착용자, 이전 콘택트렌즈 착용자로 분류된 미국 성인 1,05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됐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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