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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도안경사회 밀착 점검②
  • 김보라 기자
  • 등록 2024-05-31 19:27:39
  • 수정 2024-05-31 22: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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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 여러분들의 크신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대한안경사협회 산하 16개 시도안경사회의 제22대 집행부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회무 집행에 나섰다.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후 중앙회와 함께 각종 현안 개선과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시도안경사회는 회원들의 큰 심부름꾼으로 그 역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지는 전국의 16개 안경사회로부터 향후 각오와 중점 추진사항 등을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과감하게 회원 지원사업 확대 추진할 터”

부산시안경사회 

부산시안경사회 김의섭 회장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시안경사회 제22대 회장 김의섭입니다. 

 

저희 22대 집행부는 그동안 지속되어 왔던 관행을 과감히 끊어내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지부 운영을 위해 과감한 회원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저는 첫째 안경사 회원들께서 희망하는 제언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정회원 업소 현황부터 꼼꼼히 파악해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의 완벽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비협조적인 안경사는 조례에 맞춰 행동하여 형평성이 투철한 지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두 번째로 분회원들과 단체톡방을 만들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소통함으로써 모든 회원들의 목소리를 과감 없이 들음으로써 신뢰를 쌓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세 번째는 대외적으로 공생하는 안경 협력업체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장기불황에 힘겨워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보다 희망적인 안경원 운영이 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젊고 유능한 임원을 선출해 부산안경사회가 더욱 새롭고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지부가 되도록 선두에 서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아울러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시안경사회 제22대 집행부에 회원님들의 격려와 응원을 바라오며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회원 권익과 가격 정상화를 이루겠습니다”

대구시안경사회 

대구시안경사회 이석원 회장 안경사들의 시간적 노고와 전문성에 비해 안경원의 경제적 상황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10~20년 전 안경가격과 지금의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은 이유는 안경원이 변함없이 유통마진에 의존한 때문이며, 특히 어려운 현실 극복을 서로 공감하면서도 개인과 집단 이기주의로 개선에 나서지 못한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무엇보다 회장 재임 중에 안경사 회원들의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둘 각오입니다. 

 

이제 안경원은 수익구조를 바꾸어야 하며, 기술적 가치에 중점을 둠으로써 안경사의 전문성을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회무의 중심을 안경사의 기술적 가치에 우선하고, 여타 안경체인과 업무협약을 이끌어 상호 신뢰를 쌓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안경사 기술료의 현실화를 위해 홍보 캠페인과 함께 보수교육에 집중하고, 나아가 안경가격을 물가상승률과 기술적 가치에 연동하는 정책을 펼침으로써 10년 뒤 보다 낳은 안경사의 미래를 만들 각오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앞으로 안경사의 가치 상승을 위한 회원교육에 집중하고, 교육을 회피하는 일부 이기적인 성향의 안경사에게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강행할 것을 밝혀둡니다. 

 

 


“전문교육과 관내 단체와 연대 힘쓸 터”

광주시안경사회 

광주시안경사회 정영록 회장안경사 회원 여러분, 광주시안경사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영록입니다. 

 

어느덧 회원과 소통하며 협회에 봉사한 지 10여 년이 훌쩍 넘어서고, 올해는 회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우리 업권을 침해하는 안경원 내외부의 여러 문제점에 맞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전문성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가치 소비가 뚜렷해지는 시대에 발맞춰 프리미엄 고가전략을 추진하고, 회원들에게 현실성 있고 특화된 안경사 전문교육을 지속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광주시 권역의 민•관, 그리고 보건의료단체와 연대를 강화해 광주시안경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 권익보호와 안경사 복지증진 등 회원들의 숙원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스스로의 자정 노력과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고,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면 더 단단한 안보건 전문인으로 태어날 것을 믿습니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사업의 발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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