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꼼꼼히 따져야할 콘택트렌즈 세정액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4-08-14 21:14:27

기사수정
  • 한국소비자원, 미생물 기준 초과 제품 적발
  • 해당 제품 사용 중단 권고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실시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총호기성미생물 수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단속된 미생물 기준 부적합 제품 관련 4개의 사업자는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와 회수 및 폐기, 위생관리 강화를 실시하고, 해당 로트번호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요청 시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련 기준 위반사항을 통보하고 해당 제품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의 관계자는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상담 신청해 달라”며 “또한 콘택트렌즈 세정액의 올바른 구매와 사용을 위해 ▶구입할 때 제품에 표시된 제조일자•사용기한 확인 ▶개봉일을 기준으로 제품에 안내된 기한 이내에 사용 ▶세정한 렌즈를 착용했을 때 눈의 부작용 등에 주의 ▶콘택트렌즈 세정액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043)880-5883


출처: 옵틱위클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안경원… 손익 계산 철저해야 안경원의 경영 방식이 여전히 비경영적이고 주먹구구식이어서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야말로 적잖은 안경원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  더구나 이들 안경원은 적자가 발생하는 것도 모르고 매달 매출액만 신경 쓰며 일희일비(一喜一悲)하고 있다.  매월 세부적인 상품 매입가, 전기•...
  2. 대안협, 충남 논산 수해 안경원 위로 방문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가 지난 7일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의 안경원을 방문해 위로와 함께 지원에 나섰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논산분회 소속의 우리동네안경집, 바로본안경원 등이 재산적 손실과 영업불능 상태에 빠지는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피해 사실이 접수됨에 따라 전격 위로 방문한 것이다. ...
  3. 소비자 위협하는 중국 알리•테무 세계에서 골칫거리로 등장한 중국의 대표적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소비자 위해제품이 다수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올해 5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소비자 위해제품 146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모니터링...
  4. ‘물놀이할 때는 콘택트 참아주세요’ 휴가철이 한창인 요즈음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입수하면 결막염 등 심한 안질환에 이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영장이나 바다 등에서 물놀이할 때는 반드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식약처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가면 콘택...
  5. 여름철 불청객 ‘짝퉁 선글라스’ 주의보 여름 휴가철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짝퉁 선글라스의 범람으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특허청(청장 김완기) 상표특별사법경찰은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서 유명 상표의 선글라스와 패션안경 등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시킨 A씨 등 2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0월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