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각과 눈자루를 움직여 먹이를 찾는 등 반사에 의해 빛의 초점 모아 사물 식별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 사는 바닷가재(lobster)는 갑각강 십각목의 가시발새우과•닭새우과•매미새우과•폴리켈리다이과에 속하는 새우류이다.
바닷가재는 5쌍의 다리와 머리에 2쌍의 긴 촉각이 있고, 물갈퀴 모양의 꼬리가 지느러미처럼 펼쳐져 있다.
눈은 겹눈으로 1쌍의 눈자루 위에 있으며, 촉각과 눈자루를 움직여 먹이를 찾거나 적을 경계한다. 다른 대부분의 새우류 눈들이 렌즈처럼 굴절에 의해 초점을 모으는 것과 달리 바닷가재는 반사에 의해 빛의 초점을 모은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밝은 빛에서는 불투명한 색소를 이동시켜 평행한 관 이외의 망막으로 지나가는 모든 광선을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