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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과 결합하는 독일 교육
  • 편집국
  • 등록 2011-12-30 1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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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의 안경관련 대학 특성②
 

 
졸업후 진로 방향(예나)

검안관련, 저시력, 콘택트렌즈 연구소, 연구 개발, 광학 회사, 해외 석•박사, 광공학 또는 조명학 방향(산업체), 안과 계열, 기업 내 보건 영역 등.


베첼러의 주당 평균 시간은 25시간 내외이다. 다음은 독일의 검안 영역내 직종  
독일의 검안 체계에서 흥미로운 것은 2000년부터 몇몇 디플롬 엔지니어 졸업자들이 발족한 특이한 움직임들을 볼 수 있다.

자칭 Funktionaloptometrist라 하여 MKH(기존의 독일식 검안 이론)와 OEP 분석법(미국식 21항목 양안시 검사)을 결합시켜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려는 단체이다.

회원은 오돕티스트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한 번씩 치러지는 독일의 거대 국제 콜로퀴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개 영어로 3일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학생이라 하더라도 대략 한화 20만원/일 이상이며, 일반인은 두 배 정도로 진행된다. 이들은 또한 영국 옵토메트리스들과 학술 교류가 잦으며 꾸준히 이론을 정립해 가고 있다.

독일 사회 자체가 한국보다 민첩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검안 기술을 자신의 기술과 비교해 가며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하고 있다. 아직 완전하지 못한 여러 가지 검안기술과 밝혀지지 않은 임상학적 문제들에 대하여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기 위해서 오늘도 노력하는 그들의 대열에 좀 더 많은 한국의 안경사들이 합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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