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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결정체가 없는‘인더스강돌고래’
  • 편집국
  • 등록 2012-03-08 12: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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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력은 없고 명암만 겨우 구별… 멸종 위기종으로 인더스강 하류 분포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포유류인 인더스강돌고래의 몸 색깔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을 띠며, 몸길이의 5분의 1이나 되는 긴 부리가 특징이다.

안구의 결정체가 없는 유일한 돌고래는 시력이 없고, 오직 명암을 구별하는 데에만 작은 눈을 사용한다.

단독이나 작은 무리를 이루어 이동하는 돌고래는 때때로 30cm 정도의 얕은 물에서도 유영하기도 하고, 강바닥을 따라 꼬리지느러미를 등보다 높이 올려 노를 젓듯이 옆으로 누워 수영하는 독특한 수영법을 가지고 있다.

물속에서 많게는 60초 동안 잠수하며, 새끼를 등에 태우고 수면 위를 이동하기도 한다.

주로 새우나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가슴지느러미로 진흙 바닥을 훑는 돌고래는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막 태어난 새끼의 몸길이는 평균 80cm 정도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큰 담수 돌고래의 주요 분포지는 파키스탄의 인더스강 하류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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