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눈건강 단체들… 위험성 계도와 시력검사 권고, 녹내장 퇴치에 앞장
|
미국의 눈 건강관리 단체들이 1월 한 달을 세계적으로 시력장애의 두 번째 요인으로 꼽히는 ‘녹내장 주의 환기의 달’로 정했다.
미국시각장애방지협회(PBA)와 여타 미국시력협회, 녹내장 연구단체 등은 단체별로 녹내장의 위험성 계도와 시민들의 종합 시력검사 실행을 권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녹내장은 미국인의 시력장애의 원인 가운데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시각장애방지협회의 연구 조사 결과, 외래환자, 입원환자, 약물 복용환자 등 치료비용으로 한 해 2십억 8천 6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내장의 이번 캠페인에 대해 PBA의 Hugh R. Parry 대표 겸 CEO는 “사전에 철저한 예방 진단과 치료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녹내장에서 해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BA의 조사에 따르면 한 해 동안 40세 이상의 미국인 중 2백 2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녹내장에 걸리고, 이 중 최소 절반은 녹내장이 어떤 질환인지 모르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으로는 백내장 다음으로 시력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PBA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