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어느 유명한 책 제목처럼 칭찬은 대인관계에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이다. 우리 대부분이 칭찬에 목말라 있고, 칭찬은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칭찬은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똑똑하다’라는 능력에 대한 칭찬이고, 둘째는 ‘열심히 일한다’라는 노력에 대한 칭찬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서 ‘똑똑하다’라는 지능의 칭찬은 능력(지식)을 말하고, ‘열심히 일한다’는 노력의 칭찬은 사람의 됨됨이, 노력(태도)을 말한다. “넌 정말 똑똑해”와 “너 정말 열심히 노력했구나”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칭찬받는 사람들은 어떤 칭찬을 더 좋아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까?

최근 어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력에 대한 칭찬이 능력에 대한 칭찬보다 훨씬 더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력을 칭찬받은 사람들은 능력을 칭찬받은 사람들에 비해 더 긍정적인 생각을 품는다는 것이다. 목표 달성 실패 시 능력을 칭찬받은 사람은 자신이 부족하다며 쉽게 좌절하는 반면, 노력을 칭찬받은 사람은 노력이 모자랐다며 다시금 도전한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릴 경우에도 마찬가지라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이제, 노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말고 부지런히 해보자. 칭찬을 받은 사람이 어떤 진귀한 보석을 세공해낼지 상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