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실로 자회사 시그넷… “코닥 카메라社와 우린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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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넷의 모회사인 미국의 에실로는 이스트먼 코닥이 파산을 선언했지만, 시그넷아모라이트社의 코닥 브랜드 렌즈의 제조ㆍ유통ㆍ판매의 라이선스 독점권에는 아무런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카메라업체였던 코닥이 지난 주 파산을 신청한 가운데 에실로에서 생산하는 코닥렌즈는 향후에도 정상적으로 생산, 유통, 판매될 것이라고 밝힌 시그넷아모라이트社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이스트만 코닥과 완전히 분리된 회사로서 모든 코닥 렌즈의 생산과 유통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실로의 대변인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브랜드로 인식된 코닥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 온 결과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인 중국, 인도, 브라질 등지에서도 신뢰를 주는 가격 정책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인지도가 높다”며 “코닥 브랜드는 여전히 2011년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의 150대 브랜드 중 18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