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시도지부장 선임장 수여 등 행사 순조… 2012년도 새해 예산안 원안대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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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2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39차 ㈔대한안경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18대 협회장으로 이정배 전 협회장이 연임됐다. 이날 총회는 200여 명의 대의원이 모여 협회장 선출과 시도지부장에 대한 선임장 수여, 새해 예산안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제18대 전국 16개 시도지부 취임자들에 대한 선임장 수여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석합격자 표창장 등이 진행되어 참가 대의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정배 협회장은 시상식 이후에 진행된 개회사에서 내빈으로 참여한 역대 협회장과 업체 대표, 그리고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에 축하의 말을 전한 후 “그동안 적은 예산으로 힘겹게 협회를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나갔지만 ‘안경사’들과 관련업계 이해 당사자들의 많은 민원에 의해 협회의 위상 및 이미지가 추락하고 업무의 발목을 붙잡히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 나갈 협회와 업계를 위해 대의원들의 크고 적극적인 참여와 회원들의 결속력으로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총회는 예전의 정기총회와 다르게 외빈 인사를 초대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에 대하여 한 협회 관계자는 “정기총회의 자료는 대의원들에게만 공개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비공개 진행을 통해 앞으로 협회를 운영해 나갈 이정배 협회장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안경사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내빈 소개와 시상식, 개회사가 진행됐고, 2부 행사는 38차 총회 회의록 보고와 전년도 회무보고,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2부 행사가 끝날 즈음 기타 안건 토의에서 룩옵티컬 인사의 총회 초청은 문제라는 서울 대의원의 지적과 회비 통일안을 상정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가운데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는 3시간 30분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