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5만원대 안구 마우스 개발… 창의경영 프로젝트 1호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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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안구마우스 ‘eyeCan’(이하, 아이캔)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조성구(37) 책임연구원 외 4명의 작품이다.
아이캔의 재료비는 5만원 이내로 종래의 안구마우스 시판 가격이 1000만 원 정도인 데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장애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했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창의경영을 위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이 프로젝트가 1호로 지정되어 진행됐다.
삼성전자측은 저렴한 가격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캔의 매뉴얼과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공개했으며 상업적 용도만 아니라면 제품의 수정과 개선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제작 매뉴얼과 소프트웨어는 www.samsungtomorrow.com(삼성전자의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