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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경사회, 부쩍 커진 서울 보수교육, 성과도 ‘만점’
  • 등록 2012-05-03 13: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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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과목도 전문가 과정으로 전면 배치… 90여 업체 참가한 서울 광학전도 3일 내내 성황
 
서울시안경사회(회장 유환고, 서울지부)의 안경사 법정 보수교육 및 광학전이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서울지부 소속 보수교육 대상자 5천여 명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서 3일간 실시한 서울지부의 법정 보수교육은 접수 신청 안경사들이 한꺼번에 모여들어 첫날부터 매우 분주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김원철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 기념사에서 서울지부 유환고 회장은 “회원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독립회관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회비 관리 철저, 카드 수수료에 대한 능동적 조치, 덤핑 가격에 대한 강력한 대응 등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정배 중앙회 회장은 치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부득이 회비를 일원화 했다”며 “앞으로는 안경사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회무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면허신고제는 법률로 생각하기보다는 전문가로서의 교육 강화와 친목을 위한 기회로 승화시킬 것”을 당부하고, 협회 주요 회무에 대한 설명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본격적인 보수교육에 들어간 서울지부는 을지대학교 마기중 교수의 ‘폭주부족의 처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미정 교수와 대전보건대학 백승선 교수의 ‘콘택트렌즈 부작용’, 여주대학 김학준 교수의 ‘누진렌즈의 이해와 프리폼 가공’, 대구 카톨릭대학 추병선 교수의 ‘색상렌즈의 이해’로 진행되었으며, 업체 강의로 뷰아이텍의 ‘증강현실을 통한 3D 마케팅’이 실시되었다.

매일 4회 출결 체크, 교육 강화 실감

지부 주관의 4시간 의무 보수교육을 받은 안경사들이 시종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안경사의 높아진 교육열을 확인할 수 있었던 서울 보수교육에서 안경사들은 총 120개 부스 규모에 90여 안경업체가 참가한 광학전에서 활발한 수주활동과 안경류의 최신 트렌드와 신제품들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서울지부의 보수교육 및 광학전은 안경사 면허신고제를 적용받는 첫해로서 교육 인원이 평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난 가운데 실시되었고, 교육 수강 안경사는 교육 개시와 종료 등 하루에 총 4회씩 바코드에 의한 출결 확인을 실시하여 보다 강화된 보수교육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서울지부 보수교육 개회식에는 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협회장, 윤효찬 16대 회장, 경기도안경사회 나영수 회장, 전 서울지부 단성천 회장, 본회에서 김영필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민훈홍 행정부회장, 엄성균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했고, 동작구 권선진 보건소회장이 참가하여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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