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아이오와大 15만명 검사 결과… 7세 이전에 약시 발견시 75%가 시력 회복
천천히 나타나는 특성으로 일명 ‘게으른 눈’이라고 불리는 약시는 어린이들에게 시력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20세에서 70세 사람들에게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약시가 조사되고 있다. 결국, 약시를 가진 사람들은 천천히 시력이 약해져 끝내는 시력을 잃게 된다.
미국 약시치료협회에 따르면, 7세 이전에 약시를 발견하고 치료를 하면 약 75%가 시력이 나아진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환자와 의사는 특히 어린 어린이들에게서 약시를 쉽게 놓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소아 안과의사, 소아과 의사, 가정의학과 의사, 그리고 교육자들은 가능하면 이른 나이에 약시를 알아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기도 하다.
최근 아이오와의 어린이 시력 프로그램에 발표된 안과학 저널에서 6개월에서 6살 사이의 어린이들의 약시를 알아내는데 사용되는 포토스크린에 대해서 가장 깊이 있고 폭넓은 연구자료가 발표되었다.
이 자료는 아이오와 대학교의 시안과학과 의학총괄부서장인 William E. Scott박사와 아이오와 라이온즈클럽이 공동으로 2000년과 2009년 사이에 147,0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검진한 연구 결과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포토스크린 기술은 시력검사표 사용이 3살 이하의 어린이와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시력 검사를 하는데 시력검사표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지적되었기 때문에 사용되었다.
이 연구는 MTI사의 포토스크리너를 사용하였고, 아이들의 눈을 사진을 찍음으로써 빛이 반사되는 패턴을 기록하였다. 정상적이고 고위험군의 아이들에 대한 다른 연구에서 MTI가 약시의 위험 요소를 검진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혔는데, 양쪽 시력이 다른 부동시, 고도근시, 고도원시, 난시, 사시 등이 약시를 일으키는 고위험 요소에 속한다.
훈련된 라이온즈 클럽의 자원봉사자들이 무료로 주정부 어린이 보호센터, 주정부 지원 클리닉과 도서관, 교회에서 검진을 실시하였다. 포토 스크린된 이미지는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훈련된 사람에 의해 평가되었고, 비정상적인 결과를 가진 어린이는 전반적인 시력 검사를 위해 안과의사나 검안사에게 보냈다.
검사받은 아이들은 반드시 후속 조치를 받도록 하기 위해 파트타임의 협력자 부모들과 함께하였다. 약시는 보통 특별한 안경을 착용하거나 약물, 또는 안경과 약물을 병행하면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