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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눈_32, 시력 나쁜 ‘갈기산미치광이’
  • 편집국
  • 등록 2012-05-03 14: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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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긴 것과 다르게 식성은 초식… 야행성 동물로 청각과 후각 발달
무시무시한 가시로 무장을 하고 있는 ‘갈기산미치광이’는 생긴 것만 보면 미치광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동물로 때때로 가시 때문에 고슴도치로 오해받기도 한다.

갈기산미치광이의 몸길이는 70∼90cm, 꼬리길이 12∼15cm, 몸무게 18~28kg 정도로 고슴도치보다 훨씬 크고, 몸이 가시와 딱딱한 털로 덮여 있다. 또한 갈기산미치광이는 어깨 부분의 가시를 갈기처럼 세울 수 있고, 특히 적을 위협할 때 꼬리로 가시를 때려 소리를 낸다.

야행성 동물이면서 나쁜 시력 때문에 이동 시에는 청각과 후각을 이용하고, 땅 속에 깊은 구멍을 파서 가족 단위로 생활한다.
 
무서운 이름과는 다르게 초식성 동물인 갈기산미치광이의 임신 기간은 3개월로 한 번에 1~2마리의 새끼를 낳고, 갓 태어난 새끼의 부드러운 털은 10일이 지나면 억세고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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